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가 8월 한달동안 「우체국 휴면예금 주인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휴면예금은 보험료 연체에 따른 실효등으로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했지만 2년이 지나도록 고객이 찾아가지 않아 청구권이 소멸된 보험금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13만건에 약 72억원에 달하고 있다.

우체국은 이 기간동안 전국 주민등록전산망을 이용하여 주소지가 밝혀진 계약자들에게 예금지급 안내장을 보내 보험금을 찾아가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우체국은 지난해에도 3만6천건에 약 28억원의 휴면보험금을 주인에게 되돌려 주고 그동안 휴면보험금 이자를 재원으로 지난 95년부터 모범 소년소녀가장 3백5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꿈보험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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