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해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청주공항역이 9월중순 개통될것으로 보여 탑승객 증가로 인한 항공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청주공항역은 오근장∼내수간 24.3㎞(조치원기점)에 위치한 것으로 공항역은 철도청이 1억9천6백만원을 투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진입로는 충북도가 9천8백만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중이다.

충북도는 최근 9월중 개항지 지정을 앞두고 있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공항역을 조기 개통키로 하고 철도청과 함께 올 9월 14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청주공항역이 개통되면 대전,조치원,천안,수원지역및 충북선 철도를 따라 도내 북부지역인 충주,제천,단양지역은 물론 강원남서부지역 주민들이 대거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청주공항∼대전간및 청주∼김포공항간 직통운행버스와 청주∼서울남부터미널,동서울,수원간 시외버스 운행을 지난 7월29일부터 모두 청주공항을 경유 운행토록 한데 이어 청주공항역까지 개통돼 철도망까지 구축되면 청주공항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다.

또 청주국제공항의 항공화물수송도 철도이용이 가능해 도내 산업체및 대전산업단지와 수도권지역 수출산업단지등이 대량화물 수송수요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타 공항에 비해 공항시설 사용료및 화물기 지상조업료의 50% 감면등의 메리트와 연관돼 외국여객및 화물항공사들이 많이 이용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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