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강도가 상가집에 침입해 강도짓을 벌이려다 가족들에게 붙잡혔는데.

옥천경찰서는 31일 조모씨(57·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대해 준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30일 새벽 2시쯤 모친상중인 옥천군 이원면 강청리 유모씨(여·39)의 집 담장을 넘어 안방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던중 유씨의 남편 이모씨(40)에게 발각되자 전기충격기로 이씨의 얼굴 등을 폭행.

그러나 조씨는 이씨의 가족들과 문상객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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