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부진 개별지도 등

도내 학생들의 기본학습능력과 수준별 수업을 지원하는 여름방학 대학생 보조교사들이 23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대학생 보조교사제는 수학이나 영어 교과의 수업 시 교사를 도와 부진 학생들을 개별 지도뿐 아니라 학생들의 기초·기본 능력 신장을 위해 마련한 제도로 학생과 교사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미 1학기 중에 6개 학교에서 실시했고 여름방학에는 모두 10개 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은 2006년 충북대 사범대학 학생 27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충북대 사범대학생 81명과 서원대 학생 13명 총 94명이 참여하는 등 대폭증가했다.

대학생 보조 교사제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 30시간을 인정해 주고, 실비 수준의 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대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사들의 수업준비, 수업 후 정리 활동 등을 보조해주고 수업시간에는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학습 부진 학생들을 개별지도해 정상 수업 단계를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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