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학교로 늘리기로

충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배움터지킴이를 현재 9개 학교에서 20개 학교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배움터 지킴이는 도교육청과 충북지방경찰청이 퇴직 경찰과 교원을 활용해 학교주변 우범지대 순찰과 상담활동 등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배움터 지킴이는 2005년 청주농고와 제천산업고, 청주 원평중학교를시작으로 현재 원평중, 용암중, 중앙여중, 충북인터넷고, 청주기계공고, 청주농고, 제천산업고, 증평공고, 충주여중 등 9개 학교에서 18명이 배움터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도내 중.고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학교폭력 빈도가 높은 학교와 규모가 큰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 충북지방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지킴이를 1명씩 배치할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하루 3만원씩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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