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쇼핑도 하고 우편물 배달여부도 알아보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했다.

정보통신부 소속 우정사업본부는 새로운 출범을 계기로 사이버 쇼핑몰과 사이버 박물관, 우편물 배달조회 서비스등을 제공하는 우정서비스를 총망라한 홈페이지(www.koreapost.go.kr)를 새로 개설했다.

이 사이트의 최대 강점은 사이버 쇼핑몰인 「우체국 전자상거래」는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올 7월 현재까지 방문자수가 2백25만명, 주문건수 9만1천건, 매출액이 43억5천만원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99 한국전자상거래 대상 공공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는데 순창고추장을 비롯하여 2천4백72종의 상품이 전시돼 있으며 주문번호를 입력하면 주문에서 배달까지 상품의 배달과정을 수시로 조회해 볼수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이버 박물관과 우정박물관이 소장한 자료로 각종 우정관련 문서와 서책류 우표류 운송수단 의복등 1만5천점의 사료가 전시돼 있는데다 엽서나 서책 연구보고서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검색시스템 제공이 가능해 어린이나 학생들에게 훌륭한 학습자료로 활용 될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내가 부친 우편물이 제대로 가고 있나」. 우편물을 부치고 제대로 배달되고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우편물 배달조회 코너도 마련됐는데 국제특급우편(EMS)배달조회 서비스를 클릭, 우편물번호만 입력하면 국제특급우편물의 국내외 취급과 배달과정을 직접 알아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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