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학생회관 다국어교실

충북도학생회관(관장 임종복) 다국어교실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31일 충북도학생회관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언어권의 문화와 국제관을 건전하게 이해하고 다양한 외국 문화 접촉을 통해 국제적 안목을 가진 유능한 청소년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다국어교실을 운영해 왔다.

다국어 교실은 지난해까지 고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4개 과목당 20~30명 규모로 연간 60~70시간을 운영해 고교생들의 외국어 구사 능력에 큰 효과를 얻었으나 대학 입시에 대비, 올해부터 중학교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회관은 4개 과목별로 25명씩의 중학생을 선발해 이수시간을 연 50시간으로 축소하고 내외국인 강사가 각 1명씩 전담 지도하도록 하는 한편 한국외국어대와 연계, 해당 전공학부 학생들과 1대 1 멘토링을 통해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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