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무서 동호회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충주사과마라톤을 통해 건강과 친목도 다지고 국민들에게 세정을 홍보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주세무서(서장 박수영) 마라톤동호회 회원 24명이 충주사과마라톤에 출전해 레이스를 펼치며 세정홍보를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박수영 서장과 조규훈 전임 서장이 각각 10㎞와 5㎞ 종목에 직원들과 함께 참가, 완주를 다짐하고 있으며 마라톤참가자는 물론 충주세계무술축제 관람객들에게 세정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세무서 직원들은 이번 대회에서 세정홍보용 전단지를 나눠주는 것은 물론 어깨띠와 등 뒤에 홍보용 문구를 부착해 직접 달리며 현금영수증 주고받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충주세무서마라톤동호회는 지난 2002년 결성돼 현재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회원들간 친목을 다지고 세정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충주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거의 빠짐 없이 참가하고 있으며 상주곶감마라톤과 춘천마라톤 등 외지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도 단체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 해 춘천마라톤에 회원 7명이 출전, 전원 풀코스를 완주했으며 올해도 7명이 참가키로 하고 완주를 다짐하고 있다.

회원들은 수요일 퇴근 후 충주 탄금대와 호암지 등에 모여 10∼15㎞정도 코스를 정해 단체훈련에 나서고 있으며 근무가 없는 토요일에는 오전에 일찌감치 모여 20㎞정도를 달리며 연습하고 있다.

이 모임은 현재 국무총리실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는 권태은씨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여성회원 4명을 비롯한 회원들 모두가 이번 대회에서 완주를 다짐하고 있다.

박수영 서장은 "충주사과마라톤 참가를 통해 직원들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특히 많은 대회참가자들과 무술축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세정을 정확히 알리는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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