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도선관위에서 선거 설명회
이날 설명회는 입후보예정자들에게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등록에 따른 준비와 등록절차와 선거운동방법, 선거비용 등 교육감선거 전반에 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대통령선거와 주민들의 관심 부족으로 눈길을 끌지 못했던 교육감선거가 설명회를 시작으로 뜨거운 선거전 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수면 아래에서만 이뤄져왔던 교육감 선거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 예상 후보들의 공식출마 선언 등 구체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인물은 이기용 현 교육감,박노성 교육위원,고규강 전 교육위의장, 일선 교장 2명이 자천 타천으로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선거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박노성 교육위원과 고규강 전 교육위 의장간 연대설이 모락모락 피어나면서 이번 교육감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입후보 설명회가 끝나면 오는 21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신청을 받으며 선거사무 관계자 등의 활동을 희망하는 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 예비군 소대장 이상의 간부는 9월 20일까지, 입후보 예정 공무원은 10월20일 이전에 사직해야 한다.
10월20일부터는 언론기관에서의 후보자 초청 대담 및 토론회 개최가 가능하며 선관위는 11월17일까지 각 후보들에게 선전인쇄물 작성 및 제출 수량을 공고, 통지하게 된다.
또 교육감선거 후보등록은 25일과 26일이며 공식선거운동은 11월27일부터 12월18일까지 22일간이다.
한편 이번 선거의 후보 1인당 공탁금은 5천만원, 선거비용 제한액은 11억7천500만원이며 도교육청은 79억원의 선거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 박재광
jkpark8617@jbnews.com
박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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