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등 각국 선수단 속속 도착

'2007 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 F조 각국 선수단이 경기가 열리는 천안에 속속 입국하면서 대회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천안에서 경기를 갖는 F조 4개국 중 독일과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지난 13일 입국한 데 이어 가나와 콜롬비아가 14일 각각 입국했다.

시는 14일 오전 유량동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연습장과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공무원들과 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리니다드토바고 선수단과 독일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천안시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독일 선수들은 고마움을 표하며, 멋진 경기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시는 천안에서 경기를 갖는 각국 선수단이 안정감을 갖고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9개 국가의 선수단이 첫 번째 연습장을 찾는 날 환영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천안에서는 F조 예선리그로 ▶8월 20일 콜롬비아 대 독일(오후 5시) 경기와 트리니다드토바고 대 가나(오후 8시) ▶8월 23일 가나 대 독일 (오후5시)경기와 트리니다드토바고 대 콜롬비아의 경기(오후 8시)가 열린다.

최남일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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