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상인들, 청주시청과 언론사등에 민원 제기

청주시 남문로 2가 apm청주점 공사현장 주변 상인들이 소음과 분진등으로 인해 매출액이 떨어지고 고통에 시달린다며 청주시청과 언론사등에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인근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apm청주점의 실내건축공사로 인해 소음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를 시정해 달라는 민원을 청주시청에 3번씩 제기했지만 달라진게 없다는 것.

이에따라 인근 상인들은 매출액이 절반정도 줄어들었고 항상 문을 꼭 닫고 생활하고 있으며 상인들이 직접 나서서 소음측정까지 실시하는등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이와함께 상인들은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분진과 먼지등으로 인해 상품은 물론 자동차등에 까지 피해를 입고 있으며 공사차량들로 인해 통행에도 불편을 주는등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청주시청 환경과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현장에 나가 소음피해에 대해 확인 했으며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 많은 주의를 주었다』고 말했다. 공사를 하고 있는 S건설 소장 김모씨는 『분진망과 안전망등을 완벽하게 설치한후 공사를 하고 있으며 해체공사는 모두 끝나 이제는 큰 소음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변 상인들에게 많은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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