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고 '내자녀 바로알기 서비스' 호응

청주농고(교장 임창재)의 시범운영하고 있는 '내자녀 바로알기 학부모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내자녀 바로알기 학부모 서비스는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출결, 학교 교육과정, 시간표, 월간식단, 학습자료, 진로상당 등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

청주농고는 지난해 3월 내자녀바로알기 학부모 서비스 시범학교로 선정돼 운영,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모범적인 운영하고 있다. 초창기는 학부모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으나 홍보 등을 통해 전체 912명중 현재까지 708명의 학부모가 내자녀바로알기 인증을 받아 약 80% 가까운 높은 인증률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농고 내자녀 바로알기 학부모서비스는 기존의 단조로운 학생정보에서 학사일정을 비롯해 급식식단, 학교생활기록부, 학습안내, 학생생활, 건강기록부, 진로 상담 등 다양한게 특징.

특히 교사와의 상담은 그동안 학부모가 교사를 직접찾아 문의하던 불편을 없애고 교사들도 진록에 역점을 두고 상담,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건강기록부도 함께 수록해 학생들의 비만 등을 학부모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했고 앞으로 시각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청주농고는 오는 28~29일 부산에서 전국 16개 시범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유호 교감은 "앞으로 가장 중요한 개인정보의 유출방지에 역점을 두뿐 아니라 학부모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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