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달 영동 유괴초등생 형제 탈출을 도운뒤 뇌일혈로 사망한 영동군심천면금정리 주부 이모씨의 아들 민병선군(14 심천중 1년)과 수한군(13 초광초6년) 형제가 선천성골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치료 대책에 나섰다.

도의 주선으로 3일 청주의료원에서 X_ray촬영결과 골다공증세인 선천성골질환으로 밝혀졌으나 이들 형제가 지난 3월 충남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보철이된 상태를 확인하고 오는 12월 재진료를 받는 이들이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대전광역시와 충남대병원측에 도움을 요청키로했다.

한편 이들 형제는 어머니가 지난달 유괴초등생 탈출을 도와준뒤 이틀후에 뇌일혈로 사망했으며 아버지는 7년전 경운기 사고로 사망해 고아가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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