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 30분쯤 충주시 이류면 완오리 현대건설 4공구 공사현장에서 심재구씨(62·충주시 이류면)가 서울 03가 7279호 건설기계차(기사 손기호·25)에 치어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술에 취해 있던 일용직 인부 심씨가 후진중이던 건설기계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3시 30분쯤 청주시 송정동 한일레미콘 앞길에서도 충북 34나 2703호 마티즈 승용차(운전자 차재현·30·청원군 옥산면)와 마주오던 충북 38가 8916호 소나타 승용차(운전자 이상인·21·청원군 옥산면)가 충돌해 마티즈 운전자 차씨가 숨지고 소나타 운전자 이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최병원에서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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