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10일 청주미술창착스튜디오 전시관

▲ 장준석 작품

장준석 개인전

장준석 작가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꽃의 의미를 배제하고 새로운 사물보기의 다양한 표현방식과 시선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꽃'이란 문자를 소재로한 개념 작업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장준석 개인전이 9월1일부터 10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장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인 양 작가의 첫번째 릴레이 기획전으로서 매체와 개념의 양자 사이를 넘나들며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다.

장 작가가 표현한 '꽃'은 꽃이라는 사물보다 문자에서 보여지는 꽃의 의미를 강조한다.

문자 자체를 조각으로 만들어 꽃이 갖는 아름다움보다는 문자를 거꾸로 매달아 놓고, 흩뿌리고, 혼합하고, 함몰, 깨짐 등을 사진, 영상 설치, 빛을 이용한 개념접근은 물론 사물성과 재현에 대한 접근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문자 의미 자체가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다른 의미를 전달하듯 꽃을 소재로 여러가지 의미접근을 시도하며 작가의 다양한 읽기 방식을 보여주고 관람객과의 소통을 이끌 예정이다.

김복수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학예연구사는 "양준석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의미보다 존재 자체를 생각해 보게하는 작품"이라며 "9월1일 오후5시에 오픈식을 가질 예정이니 많은 관람 부탁한다"고 밝혔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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