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일 인사아트센터서 이미숙 개인전

▲ 이미숙 作
판화작가 이미숙씨의 11번째 개인전이 '선과 겹'이라는 주제로 5일부터 11일까지 인사아트센터 제1 특별관 3층에서 열린다. 이 작가는 청주가 고향으로 서울대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했으며 10여년간 대학에서 판화강의를 했다.

이번 전시는 판화영역 중에서 오목판화인 드라이포인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작가의 드라이포인트가 다른 작업들과 다른 것은 기존의 판재인 아크릴판이나 동판, 혹은 아연판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폴리에스터 필름을 오목판의 판재로 사용하고 있어 처음으로 개발한 것이란 점이다.

이 작가가 개발한 필름을 판재로한 드라이포인트는 필름이 갖고 있는 특징인 유연성과 투명성은 기존의 아크릴판이나 견고한 판들을 사용했을때보다 장점이 많았고 우리 전통적 한지에 적용했을때는 무한한 작업 확장 가능성을 엿볼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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