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인터넷 투표 결과 발표

내년 개교예정인 학교의 교명 윤곽이 나왔다.

충북도교육청은 2008학년도에 청주와 충주에 초등학교 2교, 청주에 중학교 1교를 신설키로 하고 홈페이지를 통한 교명 공모와 인터넷 투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투표결과 내년 9월 청주시 흥덕구 강서 1지구에 개교예정인 석남초(가칭)는 '서쪽의 어린이를 키우는 학교'라는 의미를 가진 서현초(西賢初)가 47.9%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직지초(直指初), 석남초(石南初) 등이 나왔다.

또 내년 3월 청주시 흥덕구 성화 1지구에 개교하는 장전중(가칭)은'행정동의 명칭과 같은 성화중(聖化中)'이 57.9%로 가장 많았다.

이와함께 3월에 충주시 연수동 연수토지구획지구에 개교하는 계명초(가칭)는 '삼국시대 충주 지명으로, 힘차게 뻗어 나가는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받아 세계적인 인재 육성의 요람'이란 뜻을 가진 국원초(國原初)가 24.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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