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화룡시견학단 방문

중국 내 조선족 교육의 새바람을 모색하기 위해 중국 지린(吉林)성 화룡시 교육국 소속 견학단 7명이 18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교육의 현장 견학과 토론을 통해 화룡시 교육현장에 접목시키고 싶다는 내용이 지난 7월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한통의 글이 계기가 돼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도교육청에서 이기용 교육감을 만난 허승필(許承弼) 견학단장(허룽(和龍)시 교사진수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문화유산 직지(直指)를 만든 고장의 교육현장을 살펴보는 것이 오랜 소망이었는데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면서 "충북교육 현장을 자세히 살펴보고 중국으로 돌아가 조선족 교육의 새로운 전기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학단은 이날 과학교육연구원,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등 4박5일 동안 충북교육청 소속의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 등 교육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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