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고는 1회 초반에 승리를 결정지었다. 1회초 청주기공에 1점을 내준 세광고는 곧이어 시작된 공격에서 2점을빼내고 이를 끝까지 잘 지켜 2차전의 역전패를 설욕하며 부산행 티켓을 따냈다.
세광고는 1번 신동일이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진루하고 2번 임진환의 희생번트,3번 김기남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점을 빼내 동점을이뤘다. 계속되는 공격에서 5번 신춘식은 2사3루 상황서 내야안타로 1점을 더보태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청주기공은 3회 2사 만루의 좋은 기회를 잡지 못해 패배를 자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