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도루만 성공하면 2년 연속 20-20이 달성되는 것이다. 지난해 성적은 22홈런-20도루. 자신감이 붙은 송은 30-30도 도전해 볼만하다. 그간 홈런 페이스로 볼때 30홈런 돌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남은 숙제는 도루지만 1백m를 12초에 주파하는 빠른 발을 갖고 있는데다 현재 팀이 37경기를 남겨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이희수감독이 송지만에게 그린라이트(사인에 관계없이 도루를 해도 된다는 호가)를 부여,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