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박형순(2년)이 「차세대 명궁」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박형순은 8일 원주에서 열린 제21회 화랑기 시도대항 양궁대회 첫날 남자부 싱글라운드 90m에서 3백22점을 쏴 최형묵(충남병천고 3백19점),이현진(충남병천고 3백18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경주여고의 최남옥은 여자부 싱글라운드 70m에서 3백45점을 쏴 지난해 정창숙(대구서구청)이 세운 종전기록 3백43점을 2점 뛰어 넘으며 세계신기록으로 우승,차세대 명궁 자리를 예약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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