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생태문화체험단' 생태기행 실시

비영리민간단체 늘푸른나무(대표 권선학)의 은빛 생태문화체험단에서는 지난 26일 순천만 생태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40여명의 단원들은 두루미 생태관과 갯벌과 갈대밭을 오가며 '갯벌과 갈대의 환경적 의미'와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탐사선으로 갯벌을 관찰했다.

특히 마침 월동을 위해 순천만으로 날아들기 시작한 흑두루미(천연기념물 228호)와 저어새(205호) 등 난생 처음 보는 희귀조류를 보며 감탄했다.

은빛생태문화체험단은 수준높은 여가·생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생태적·환경적·정서적 감수성을 유지시키고 급격한 사회변화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노인들을 사회의 일원으로 참여시킴으로써 문화적 욕구충족과 우울감 해소, 자신감 회복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관내 65세 이상의 노인복지 및 여가·생태문화 프로그램이다.

권 대표는 "급격한 사회의 고령화로 대책없이 방치되고 있는 노인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키위한 노력의 일부"라며 "기본적으로 45인승 버스 1대와 식대, 간식비 등 최소한의 경비만 지원 해주는 후원자만 있다면 좀 더 많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싶다"며 시민들의 후원을 부탁했다.

(은빛생태문화체험단 프로그램 후원문의 : 늘푸른나무 736-1223) 나경화 /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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