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청원 미원 박준근씨 영예

충북 농업기술원은 2일 오전 제천시 실내체육관에서 1천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농촌지도자 도농 한마음 대회 겸 제2회 농촌지도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농촌지도자 최고 영예의 대상은 청원군연합회 미원면 회장 박준근(47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박준근씨는 1993년 농촌지도자 군연합회 활동을 시작한 이래 14년간 지역 농업발전 및 지도자연합회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미원 빨간사과농장의 농장주이기도한 박준근씨는 1987년 귀농해 과수불모지 미원서 최초로 고랭지사과 재배를 시작했다. 특히 미원사과작목반을 조직 육성해 현재 8천여평 규모의 과원을 일구었다. 박은지 / 청원영동 추풍령 공관식씨 우애상 받아
영동군 추풍령면 농촌지도자 회장을 맡고 있는 공관식(48)씨가 제4회 충북농촌지도자 도·농한마음대회 및 제2회 농촌지도자 대상 시상식에서 우애상(2등)을 받았다.

공씨는 농촌지도자회 조직 발전과 삼색포도와 친환경 복숭아를 재배하는 등 새 기술을 실천하고 경로잔치 등 풍요로운 농촌건설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부인 이기옥(51)씨와 포도, 복숭아 등 과수를 재배하는 그는 농촌지도자영동군연합회 감사, 추풍령복숭아작목회장, 13년째 마을 이장 등을 맡아 헌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지도자영동군연합회 박희문(57) 회장이 농림부장관상을, 농촌지도자 영동읍연합회 신동인(53) 회장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김국기 / 영동

보은 김종규(도지사상)·김서구씨(본부장상) 수상

▲ 김종규씨 ▲ 김서구씨
제4회 농촌지도자 도·농 한마음대회 및 제2회 대상 시상식에서 외속리면 봉비리 김종규(55세)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부회장이 충북지사상을, 산외면 이식리 김서구(56세) 농촌지도자 산외면 회장이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종규씨는 원만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주민봉사 정신이 투철하며 5년간의 새마을지도자, 4년간 봉비리이장, 5년간 장안면 농협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김서구씨는 2년간 이식리 새마을 지도자, 6년간 이식리 이장, 3년째 농촌지도자산외면회장을 맡으면서 선진영농기술 실천, 농촌지도자 회원 배가운동, 4-H동문회 활성화 등을 인정받았다. 박상연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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