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최우수선수상 이범식

"기쁘고 다음대회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1회 도시대항사회인야구대회에서 중부매일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이범식(36).

이범식은 이번대회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인천과의 결승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충북대표인 중부매일을 원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팀의 주장을 맡는 중책으로 부상선수들이 많아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선수들을 다독거리며 차근차근 결승전까지 치러내는 리더십까지 보인 이범식은 우승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차지할 수 있었다고 겸손해 했다.

우암초 6학년때 글러브를 처음잡은 이번식은 세광중고를 졸업했고 89년 대붕기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본 팀의 주축으로 이번대회에서 5타점을 기록, 타점상까지 수상했다.

이범식은 "내년대회에서도 충북이 우승컵을 안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게 웃었다. / 박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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