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강경발효젓갈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논산시는 지난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임성규 시장외 시 간부, 읍·면·동장, 젓갈축제 추진위원 및 자문교수 등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경발효젓갈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평가보고회는 1일 명예시장(이기범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논산시지회장)을 위촉한 후 축제추진팀의 총괄보고와 함께 실·과·소 및 읍·면·동별로 평가보고를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행사장 구성중 각종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등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관광객으로부터 호응도가 높았거나 잘된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킨다는 취지하에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2∼16일까지(5일간) 강경포구, 젓갈시장, 젓갈전시관 및 옥녀봉 일원에서 개최된 '2007 강경발효젓갈축제'는 6개분야 73개 행사(편의시설 19개 별도)로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라는 주제를 갖고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발효젓갈의 우수성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 강경젓갈시장의 활성화 및 시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강경발효젓갈축제 평가단의 평가의 잘 된 점으로는 축제 명칭변경을 통해 현대인들의 웰빙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고, 축제장 공간 재편성을 통한 동선조정은 강경젓갈전시관의 활용도를 제고시키면서 아울러 교통체증현상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방송 프로그램의 유치로 축제홍보가 강화된 점과 안내소 및 싸인 보드 설치 등의 교통 안내시스템을 완비한 점, 경쟁력 높은 신규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 매력성을 확보한 점 등이 거론 되었으며 축제의 국제화를 위한 외국어 안내시스템의 보완, 관광객 신규 체험프로그램 지속개발, 금강주변 활용도를 높여야 되는 점과 발효식품업체 참여율 제고 및 세미나 개최로 웰빙 축제 이미지화를 시켜야 된다는 점 등은 보완·개선할 사항으로 지적했다.

나경화 /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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