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전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58)과 임덕수 전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장(52)은 8일 연기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2월 19일 치르는 연기군수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유 전 소장은 "30여 년간 농업인을 돕는 공직자로 농업발전에 헌신하며 9년간 연기군농기센터 소장으로 근무했다"며 "오직 연기군을 위해 무엇이든 헌신봉사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중당 탈당에 대해 "행정도시 건설과 연기군의 동반발전을 위해서는 집권가능한 한나라당만이 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전 과장은 는 "행정도시 건설이 성공하려면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연기가 함께 상생발전해야 한다"며 "천혜의 수려한 공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연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어 "행정도시 관문도시로 대한민국 물류 거점인 조치원, 서면 등 연기군 전 지역을 행정도시 건설과 병행하고, 교육과 문화도시로 특화시키는 것은 물론 연기군 전체를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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