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농업인의 날 '비단뫼' 선포식

금산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비단뫼가 오는 11일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금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양현철)는 이날 농업인의 날을 맞아 금산스포츠센터에서 제2회 금산군농업인대축제 및 공동브랜드 비단뫼 선포식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에 두 번째로 개최되는 금산군 농업인 대축제 행사는 농업개방에 따라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여건으로 인해 저하된 농업인 사기진작과 화합에 목적을 두고 치러진다.

각 분야별로 나누어져 있는 농업인 단체회원 모두가 화합을 이루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된다.

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작목별연구회, 4H회 등 금산군 6개 농업인 단체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우수농업인 표창 등 개막행사와 함께 특별행사로 지역우수농특산물 전시회, 국산 외국산 농산물 비교전시, 친환경농산물 자료전시 등 우리농산물 사랑운동도 펼쳐진다.

농업인 화합도모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농업인단체별 노래자랑, 배일호 등 초청가수공연 및 행운권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개막행사 뒤에는 하이라이트인 금산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비단뫼' 선포식이 열린다.

비단뫼 선포식 행사는 공동브랜드 개발에 대한 경과보고, 농업생산자단체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 비단뫼 스티커 부착식, 제막행사 순서로 진행된다.

비단뫼의 공식출범은 농업환경변화에 따라 갈수록 중요해지는 농특산물 브랜드 경쟁에서 '비단뫼'가 명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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