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내년 개청 예정인 일반구 명칭이 '동남구'와 '서북구'로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천안시 일반구 이름 선정을 위한 지명위원회(위원장 권녕학)'에서 현 국회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설정한 일반구의 이름으로 갑지구는 '동남구'로 을지구는 '서북구'로 각각 의결했다.

이날 지명위원회는 동남구, 서북구, 동구, 서구, 남동구, 북서구 등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명칭과 대록구, 오룡구, 위례구, 봉서구 등 역사적 특수성을 담고 있는 지명을 놓고 심의를 벌였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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