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민들이 장기기증 참여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천안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 4월 장기이식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뒤 5월부터 접수창구를 운영해 온 결과 지금까지 703명이 장기기증 희망 신청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 평균 117명이 장기기증 희망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타 기초자치단체에 비해 시민들이 참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A구청은 2003년 장기이식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뒤 지난달까지 3천13명, 2004년 지정받은 경남 B군 32명, 2006년 지정된 대구시 C구 212명 등에 비하면 천안시민의 참여율이 매우 높은 것"이라고 귀띔했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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