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가시화 등 호재 많아

충남 당진군이 급속한 산업경제 여건 변화로 2025년 기본계획 인구를 16만5천명 증가한 50만명으로 대폭 수정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1월 기본계획에서 제외되었던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송악면 1천277만㎡, 석문면 1천256만㎡ 등 총 2천533만㎡ 지정 가시화와 철강연관단지 166만㎡→170만㎡ 증, 북부권 산업단지 165만㎡→327만㎡ 증, 신평면 산업단지 100만㎡신규 지정, 서부권 산업단지 377만㎡→ 100만㎡ 감 등 산업단지 규모 조정을 반영에 따른 것.

또한 계획인구 조정으로 중심도시권 규모 확대, 면천 읍성복원 및 충남도청 배후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시가화예정용지 반영분도 포함되었다고 군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이번 조정으로 인해 도시공간구상도가 당초 중심도시권이 당진읍·송악면에서 송산면이 포함한 1주핵 6부핵 중심으로 개발되고, 인구 변화도 2010년 23만9천명, 2015년 36만2천명, 2020년 42만9천명, 2025년 50만명으로 조정된다.

또한 생활권도 3개 권역으로 구분 ▶중심 생활권은 당진읍 등 3개 읍면 315천500명 수용 행정, 문화, 의료, 복지 중심 ▶서북 생활권은 고대, 석문 등 4개 읍면에 93천900명 수용 해양유양 및 관광, 임해형 신산업지대 등 ▶동남 생활권은 합덕읍, 면천면 등 5개 읍면에 90천600명을 수용 고부가가치형 생태영농, 역사·문화·관광 생활권으로 개발하여 나간다.

군은 이번 수정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13일 윤대섭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진은 /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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