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권한대행 명퇴 신청

최무락 연기군수 권한대행(58)이 오는 12월19일 치러지는 연기군수 재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 69년도에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고향인 연기군에서 환경보호과장, 사회복지과장, 조치원읍장, 자치행정과장, 행복도시건설지원사업소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지난해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금년 7월 연기부군수에 임명되는 등 고향인 연기군에만 근무하면서 지역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 이기봉 전 연기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궐위된 군수의 권한을 대행하면서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침체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38여년의 폭 넓은 공직경험과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의 수장인 군수직을 대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군민을 위해 봉사하고 더 큰일을 도모하는데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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