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전으로 이전 공약

○…심대평 후보는 27일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면 청와대를 반드시 대전으로 옮기겠다"고 약속.

이날 심 후보는 대전역 광장에서 유세를 갖고 "제가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만들어 주신 것도 충청과 대전시민 여러분의 힘이었다"며 "깨끗한 정치를 한번 해 보라는 준엄한 명령에 출마를 결심했고 당당하게 여러분들 앞에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

충북도민 현명한 선택 기대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홍재행 위원장은 27일 청주 성안길에서 첫 유세전을 갖고 "차별없는 성장, 시대정신에 맞는 정동영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역설.

이날 홍 위원장은 "충북 도민들은 이미 여러 차례 대선에서 시대정신에 맞는 훌륭한 선택을 했다"며 "이번에도 국가와 충북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과연 누가 꼭 필요한 인물인지를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기대.

한편 이날 첫 유세전에는 홍 위원장을 비롯해 오제세 청주흥덕갑 선대위원장, 노영민 청주흥덕을 선대위원장, 변재일 청원군 선대위원장, 각급 위원회 위원장과 당원들이 대거 참여.

▲ 대통합민주신당 유세 대통합민주신당 충북도당은 27일 오전 홍재형 도당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성안길에서 "차별없는 성장과 양극화 해소를 통한 가족행복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는 정동영 후보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 노승혁 ▲ 한나라당 유세단 출정식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7일 오전 청주 상당공원에서 심규철 도당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 유세단출정식을 갖고 "이명박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로 국민성공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노승혁

한나라 충북유세단 출정식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27일 공식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필승유세단 출정식을 청주상당공원앞에서 개최.

전국 16개 시·도 및 시군구 선거연락소에서 일제히 열린 출정식을 통해 당력을 집중하고 총력유세전을 전개하겠다는 각오를 다짐.

한편 충북도당은 "1년이상의 경선기간과 후보검증 등 국민들이 납득하고 이해하는 정당사상 초유의 아름다운 경선을 치뤄낸 만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운동을 통하여 이명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

민노당 선거운동 돌입 결의

○…민주노동당 대통령후보 권영길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27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충북도민들에게 지지를 호소.

충북선대위는 "선거때마다 쏟아지는 개발공약과 경제살리기 공약은 서민들의 삶을 개선시키지 못했고 부패와 비리 후보가 어김없이 등장했다"며 "역대 선거에서 민주노동당에 대한 높은 지지를 보여주었던 변혁의 땅이며 진보의 고장인 충북도민들이 단호히 거절할 것"이라고 강조.

충북선대위는 "충북은 소상공인이 절대다수이며 월급 120만원미만의 비정규노동자가 절반에 달하고 있고 농민의 충북"이라고 밝힌뒤 "대기업중심의 각종 특혜와 첨단산업단지유치가 충북도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없다"며 노동자와 서민, 농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주장.

충주지역도 유세활동 돌입

○…제 17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전이 27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충주지역의 각 정당선거사무소들도 본격적인 유세전을 펼치며 유권자들을 상대로 표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 대통합민주신당은 27일 오후 4시 충주시 성서동 '차 없는 거리'에서 충북선대위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지자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세단 발대식을 갖고 정동영 후보 지지를 호소.

또 한나라당충주선거사무소도 이날 오전 10시 성내동 선거사무소에서 허세욱 위원장을 비롯한 당원과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현판식과 출정식을 갖고 거리유세 등을 통해 이명박 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유세전에 가세.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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