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40여일을 앞둔 「2000청주인쇄출판박람회」가 청주와 서울에서 잇따라 거리문화예술제를 갖고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청주인쇄출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직지사랑 거리축제」를 마련한데 이어 주말인 12일에는 청주 성안길 철당간 광장에서 「성안길 거리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날 성안길 거리예술제는 주성대학 예체능계 학생들이 출연, 「예술의 향기 머무는 여름밤」이라는 주제로 클래식기타 관현악연주와 가곡등을 시민들에게 들려주었다.

조직위는 이어 오는 17일 충주를 시작으로 서울(20일), 대전(21일), 전주(22일), 제천(24일), 수원(25일), 천안(27일)등 전국 도시를 순회하며 각종 거리이벤트를 개최하고 인쇄출판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밖에 조직위는 오는 9월9일 성안길에서 전국 고교댄스경연대회를 열어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 모으기로 했으며 9월17∼22일에는 매일 인쇄출판박람회 마스코트및 캐릭터 인형쇼, 바디 페인팅, 태권도시범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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