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밀반대 충북본부, 법개정 중단 촉구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태안의 기름유출사고로 인해 환경적 재앙이 발생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환경부는 태안 기름유출사고 보다 더 위협적인 하이닉스 반도체의 구리공정을 허용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이천 하이닉스 반도체의 구리공정을 허용하는 것은 2천300만 식수원인 한강에 커다란 위협을 가하는 행위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하이닉스 이천공장 의 구리공정 허용은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국토균형발전을 통해 국가의 경쟁력을 세우겠다는 원칙을 포기한 것"이라며 "하이닉스 이천공장의 구리 공정 전환은 수도권의 집중을 부채질 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 고형석
고형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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