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교육원 1천755명 교사연수 등 다양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은 공부의 해방감을 맛보지만 충북도내 교원들은 각종 연수를 받느라 분주하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의 대표적 연수기관인 단재교육연수원에서 겨울방학 기간에 1천755명의 교사들이 연수를 받게 되고 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99명, 도교육청이 지정한 5개 연수기관에서 교육정보화전문요원 양성과정 302명 등 다양한 연수가 실시된다.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실시되는 연수과정은 신규교사 임용 후 추수 직무연수가 유·초·중등교사 1천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7일부터 2월 15일 기간 중 실시되며 비슷한 시기에 실시되는 교과별 직무연수 10개 과정에 755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단재교육연수원에서 연수를 받는 교원의 유자녀를 위해 신성유치원에 탁아방을 마련하고 유치원 교육대상아를 위탁해 운영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학연구원은 오는 26일부터 정보통신윤리교육이 개강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고력 신장을 위한 ICT활용교육 연수가 1월 7일에 개강해 18일에 끝나고 이 두 과정에 99명이 참여한다.

이밖에 도교육청이 연수기관으로 지정한 청주대학교와 주성대학, 극동정보대학, 한국폴리텍 제천대학, 충북과학대학은 교육정보화 전문요원과정이 1월 7일부터 18일까지 마련되고 모두 302명이 참여한다.

이러한 과정 외에도 도교육청이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한 여러 연수기관에서 개인 신청에 의해 연수를 받는 교원들이 상당수여서 방학기간은 교사들에게 나은 수업을 위해 땀 흘려 공부하는 기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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