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생들을 인솔했던 박병대(28·대성중 체육교사)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중 3백여M 떨어진 곳에서 사람살리라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4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었다』며 『2명을 구조한뒤 신군등을 구조하려 했으나 물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신군등이 수영미숙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수영금지구역에서 학생들이 물놀이를 하게된 경위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청주대성중학교 축구반으로 박교사와 학생 13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이곳에서 방학중 체육 특별활동을 하는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