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8월말에 명예퇴직하는 교원 2백70명에게 지급되는 명예퇴직 수당이 총 1백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말 명예퇴직자와 명예퇴직 수당은 초등의 경우 1백5명에게 44억2천만원이 지급되며 중등은 공립교원 1백39명에게 64억6천만원이, 사립교원 26명에게 12억2천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당초 8월말 명예퇴직 신청자는 3백89명에 달했으나 교원 수급관계로 42년 9월1일 이후 출생자인 초등교원 1백10명은 수용하지 못했고 중등 사립교원 9명도 명예퇴직자로 결정되지 못했다.

한편 지난 2월말에 명예퇴직한 초등 88명, 중등 1백20명등 2백8명에게 총 99억2천만원의 명예퇴직 수당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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