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은 외상대금 회수 지연·판매 부진등 원인
판매상황 지수도 1/4분기 96·1보다 33·7이 상승한 129·8을 보이고 있어 판매가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의 애로사항으로는 업체간 과당 경쟁 33%, 내수시장 위축 27%, 제품 판매가격 하락 13·6% 순이며, 수출 애로사항으로는 제조원가 상승이 31·6%로 가장 많았다.
판매대금 결재 상황은 현금 비중이 1/4분기 34·7%에서 2/4분기 40·9%로 높아졌으나 원자재 구입대금 결재 상황은 현금비중은 49·1%에서 41·4%로 줄어들고, 어음결재 상황은 35·4%에서 43·4%로 높아져 자금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금상황 판단지수가 94·3을 보이고 있어 자금 사정이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금사정 곤란 원인으로는 외상 판매대금 회수 지연 31·1%, 판매 부진 27·9%, 원자재 가격 상승 21·3%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 채산성의 경우 호전 29·8%, 악화 24·6%로 나타났으며, 채산성 악화 원인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 29·3%, 판매 물량 감소 및 판매가격 하락 24·4%로 조사됐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충북지부 관계자는 『중소제조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실직이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