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기초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있는 교육경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충북도청과 12개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유치한 교육경비는 모두 152억3천91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의 87억1천349만원에 비해 74.9%, 2005년 58억6천300만원에 비해 156% 가량 늘어났다.

자치단체의 교육경비 지원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도청과 시·도의 기초자치단체에서 교육경비 지원조례 제정이 늘고 수입액의 일정 규모를 지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충북도는 지난 2006년 11월 충북도 교육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11월까지 11억원을 지원했고, 청주시는 2004년 11월 시세 수입액의 2% 범위내에서 교육경비를 보조하는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 가장 많은 액수인 38억5천937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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