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보건의료원 비만클리닉 인기만점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태근)에서 운영하는 '2008 비만클리닉'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비만도와 체지방률을 측정해 만성질환의 위험이 있거나 설문조사를 통해 비만 탈출의 의지가 강한 주민 24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2월22일까지 7주간의 프로그램으로 맹훈련에 들어간다.

클리닉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한방요법, 운동요법, 식이요법을 병행하고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 및 유산소 운동, 우성산 등반하는 것은 물론 특히 개인의 체력 측정을 통한 맞춤식 교육 및 상담을 통해 개인별로 체중감량에 도움되는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난해 비만클리닉을 수료한 참가자 중 90%가 체중이 감소했고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클리닉 운영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보다 효율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청양주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병인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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