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전교조 충북지부는 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말 차별 성과급 지급 이후 도내 학교의 80% 이상에서 평균 35만원씩의 균등분배가 이뤄졌고 이날 현재까지 1천여명의 조합원들이 1억원이 넘는 성과급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또 다음 달 중 반납된 금액을 중앙정부로 반납하고 반납이 어려울 경우 저소득층 장학사업, 비정규직 차별철폐 등 사회양극화 해소 기금과 차등 성과급 폐지를 위한 투쟁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차등 성과급의 문제점으로 교사들의 교육활동에 대한 객관적 등급화 불가능, 절대 다수의 교사가 반대, 교직사회의 분열과 갈등 우려 등을 들고 모든 공무원 조직과 연대해 차등 성과급 폐지와 수당화를 위해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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