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명 … 작년보다 165명 감소

2008학년도 청주시내 일반계 고등학교 학교배정이 18일 발표되는 가운데 지망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되는 '임의배정'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할 평준화지역 합격자 남자 3천894명, 여자 3천592명 등 모두 7천486명중 임의배정자는 2.7%인 205명(남자 156명, 여자 49명 등 모두 20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학년도 5.1%인 370명에서 2.4%포인트 감소했다.

반면에 7개 고등학교를 순위대로 선택했던 학생 중 1~2순위 지망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지난해 70.9%에서 72.5%로 1.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도교육청이 임의 배정학생들 줄이기 위해 고입전형방법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입배정 설명회를 개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은 임의배정학생수가 많은 학교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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