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개교한 충주시 엄정초와 제천시 동명초, 괴산군 연풍초 등 3개 학교가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908년에 명신학교로 처음 개교한 엄정초교는 1915년에 용산리 4년제 공립 보통학교로 재개교한 뒤 1941년 엄정공립국민학교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천 동명초는 1908년 전신인 사립측량학교로 창설됐다가 1911년 제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고 1945년 제천동명국민학교로 개명했다.

괴산 연풍초는 1909년에 전신인 사립연명보통학교로 인가 받은 것이 가장 오래된 공식 기록으로 1908년 사립연명보통학교로 인가받은이후 1912년 연풍공립보통학교로 명칭이 변경돼100년 역사를 이어왔다.

이들 학교는 모두 총동문회 주관으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연풍초는 4월, 동명초는 5월, 엄정초는 10월에 각각 기념행사와 체육대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내년에는 보은 삼산초, 옥천 죽향초, 단양초가 개교 100년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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