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국회의원중 유일하게 건설교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민련 송광호국회의원(제천·단양)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건설교통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을 순회하며 업무현황을 파악하는 등 지역보고회를 갖고 있다.

송의원은 17일 오전 도로공사제천지사에서 한국도로공사 및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로 부터 현재 추진중인 중앙고속도로 9공구(죽령터널)부터 14공구(남제천I.C∼포전교)구간과 국도대체우회도로 1, 2공구에 대한 공사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한국도로공사 중앙 2건설사업소 유상하소장은 『교통 효율성 증대 및 지역촉진 발전을 위해 오는 2002년 6월 준공예정인 중앙고속도로 영주∼제천구간(60㎞)에 대해 올해 4백50억원의 예산을 추가 배정, 6개월 앞당긴 내년말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송의원은 이날 오후 제천역을 순시한후 지구당사에서 한국토지공사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주택공사 관계자들로 부터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송의원은 18일 오전 9시부터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중앙고속도로 9공구∼14공구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진행하고 있는 국도대체우회도로 1, 2공구, 제천∼시곡간 도로건설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보고회 마지막 말인 19일에는 충주댐 일원과 충주호 쓰레기 적치장 등 3개소도 순시할 계획이다.
한편 송의원은 지역보고회 첫날인 17일 오전 7시부터 2시간에 걸쳐 오원식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으로 부터 2000년 제천시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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