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실련은 30일 로스쿨 인가 대학 선정과 관련, "교육인적자원부는 로스쿨 인가대학 수를 늘리고 지방의 배정비율을 절반 이상 상향 조정하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어제 법학교육위원회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인가신청을 낸 41개 대학 중 25개 대학을 예비인가 대학으로 선정, 서울권에 15개 대학 1천140명, 지방권에 10개 대학 860명으로 하는 잠정안을 교육인적자원부에 통보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초 총 정원 2천명 중 서울과 지방간의 정원을 52대 48의 비율로 배정키로 결정하였음에도 서울권에 5%를 추가해 57대 43으로 조정한 것으로 지역균형발전 원칙을 벗어난다"고 비난했다. / 김미정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