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곳 모두 … 2명씩 순회교육 강사 배치

충북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특수교육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충북도내 11개 시·군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청원 등 도내 8개 시·군교육청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음성, 영동, 단양군 교육청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신설, 지역교육청이 있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특수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 2명씩 순회교육 강사를 배치하고 이들을 이용,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순회교육 강화는 물론 가족상담이나 취학전 대상학생에 대한 정보관리 등을 해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학생과 그 가족의 특수교육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판단, 올해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도교육청은 센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1센터당 1억원씩 11억 원을 지원하고 담당자 협의회 및 연수, 운영 우수사례 보급 등을 통해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