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민원인들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취약분야 및 민원시책에 대한 10대 쇄신시책을 추진해 민원행정의 질을 높이고 있다.

시가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10개 분야의 쇄신시책으로는 ▶호출민원처리제 ▶민원도우미 안내 ▶민원 피크타임제 ▶민원 모니터요원 정예화 ▶민원후견인 지정 ▶민원구비서류 감축 ▶민원처리기간 단축 ▶사전가부 안내 ▶민원안내서 발부 ▶민원실 환경조성 등이다.

지난 10일까지 추진한 결과를 살펴보면 호출민원처리제를 통해 6백47건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했으며, 시청 현관에 민원도우미를 배치, 총 2만 3천2백72명의 민원인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민원 모니터요원을 정예화하여 주민의 대변자로 육성, 34건의 민원을 해결했으며, 6급이상 공무원으로 지정된 민원후견인을 시민이 선택해 14건의 대상민원을 해결했다.

특히 시는 민원서류 감축을 위해 증명민원 10여종을 첨부서류에서 제외시켜 5천여건의 증명서를 감축하는 한편 민원처리기간 단축을 통해 복합 유기한 민원의 90%인 1만여건을 단축했다.

이와함께 처리기간 3일 이상 유기한 민원 4천여건에 대해 사전가부를 안내했으며, 30일 이상 지연민원에 대해 중간 통보함으로써 민원인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이밖에 민원안내서 1천부를 배포해 민원시책을 홍보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조성을 위해 민원실 정비 및 인터넷 PC설치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민원행정 설문조사 및 추진성과를 분석한후 미비한 사항은 조속히 보완해 내년도 민원행정 추진계획안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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