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출장소는 오는 22일∼9월 4일까지 도시계획의 불합리한 사항의 재검토와 조정을 통한 도시계획 재정비 결정(안) 수립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람을 실시한다.

18일 출장소에 따르면 이번 공람은 도시의 성장과 사회여건 변화에 대응해 도시의 잠재력과 제약요인을 분석하고 합리적인 도시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기능의 적절한 배치및 유기적 교통체계의 확립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증평지역의 전반적인 도시개발 전략과 각 부문별 정비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이번 공람은 지난 94년 도시계획재정비(12.781㎢)이후 제 3차 국토종합개발계획및 충북장기종합발전계획, 대전·청주권광역개발계획 등 상위계획에 따른 지역여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증평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시행과 증평지방공업단지의 지정해제 등 도시기능의 다양화 및 공간구조 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토지이용 체계의 확립 등 도시계획 재정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재정비안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송산리의 국도 4호선과 증평대교를 연결하는 접속도로 개설문제는 당분간 유보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1월 지정해제된 증평지방산업단지 지역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자연녹지지역으로 원상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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