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세계정상 목표달성 위한 경영전략 본격 추진

한국도자기(주)(대표 김성수)가 창립 57년만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21세기 세계 정상 목표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경영전략 추진에 나섰다. 한국도자기는 18일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청계천 8가)에 지하 4층·지상 10층의 초현대식 사옥을 건설하고 준공식및 전시장을 개장했다.<관련기사 3면>

이날 준공식을 가진 한국도자기빌딩은 건축면적 5백53㎡, 연면적 7천52㎡ 규모로 지상 1·2층은 3백평 규모의 판매전시장으로 꾸며 고품격의 도자기 2천여종을 전시하는 국내 도자기업계 최대규모의 매장을 설치, 마치 생활도자기 박물관을 연상케 하고 있다.

또한 3·5·7층은 로제화장품 사무실로, 8·9·10층은 한국도자기와 수안보파크호텔 사무실로, 11층은 라운지로 사용하는등 사옥 전체를 자사 사무실로 사용하게 된다.

지난 43년 창립이후 57년만에 자체 사옥을 마련한 김동수회장은 『공기도 좋고 전망도 좋은 곳에 내집을 갖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앞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국내시장 1위 유지는 물론 오는 2005년에는 세계 1위의 도자기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동수한국도자기회장과 김은수로제화장품회장, 김성수한국도자기사장, 박성규본사사장, 임정빈조흥은행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하여 경제계인사와 한국도자기 관계 임직원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김성수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사옥준공에 기여한 LG건설 박건규소장, 삼정디자인그룹 김기웅소장과 손동열감리실장, 조인트디자인그룹 조정숙대표이사, 이도건축 김개천대표, 디오인테리어 반일천대표, 한국도자기 박건화사옥관리팀과장등 7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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