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0일 준공된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충북데이터통신국 신축건물이 도내에서 최초로 정보통신부의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건물 인증을 획득 18일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통신충북본부(본부장 신병곤)에 따르면 4년여의 공사를 거쳐 지난달 20일에 준공된 충북데이터통신국은 지하 2층, 지상 11층에 연면적 8천89평 규모로 가입자 단말기까지 광케이블을 포설해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LAN을 이용해 층별로 각각 다른 업무의 사무실이 입주해도 각종 데이터의 상호교환과 자료공유를 통한 업무의 능률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초고속통신 네트워크가 가능한 첨단 지능형 인텔리젼트 빌딩이다.

또한 건물내에 대회의실에는 각종 회의 및 세미나등에 지원이 가능한 첨단 A/V시스템, 실시간 동영상회의 시설을 갖춘 다목적 회의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내진설계 등의 완벽한 방재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이밖에 해킹방지를 위한 방화벽 설치, 자동화된 출입자 관린, 항온항습기와 무정전전원장치를 제공해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편 한국통신충북본부 관계자는 『오는 11월 이건물 5개층에는 청주인터넷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인근의 청원IC, 청주국제공항 등 편리한 교통과 인접한 연구·산업단지 등 중부권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지역정보산업의 요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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